9일 코스닥시장에서 뉴켐진스템셀(옛 온누리에어)이 사형선고를 받았다.
코스닥시장본부는 상장폐지사유가 발생한 뉴켐진스템셀에 상장폐지가 타당한 것으로 심의됐다고 9일 밝혔다. 이로써 뉴켐진스템셀은 올해 상장폐지실질심사제도가 처음으로 도입된 이래 첫 상장폐지 회사라는 오명을 안게됐다.
한때 H1바이오와 함께 황우석 박사 테마에 뒤늦게 합류해 주가 급등의 호재를 겪기도 했던 뉴켐진스템셀은 상장폐지를 모면하기 위해 지난달 24일 코스닥시장본부에 상장폐지관련 이의신청서를 접수했지만 이 마저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내지 못했다.